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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DITOR’S LETTER]‘거짓말’의 힘
‘그들 중 누구도 서로를 잊지 않았다. 그리고 그 기억 때문에 행복했다, 거짓말처럼.’ 생각나십니까. 1998년 6월 12일 막을 내린 KBS-2TV 미니시리즈 ‘거짓말’의 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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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즐겨읽기 BOOK] “뒤통수 조심해” 출판·연예산업의 추한 그림자
톰 크루즈에게 전화가 걸려오게 하는 법 앨리 오브라이언 지음, 이옥용 옮김 이미지박스, 512쪽, 1만2800원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작품 ‘그들이 사는 세상’에 이런 대사가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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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범신과의 만남 지금 신청하세요
서울문화재단과 중앙일보가 함께 주최하는 ‘저자와의 만남’ 7월 행사가 22일(수) 오후 7시30분 서울 동숭동 서울연극센터에서 열립니다. 이번달 초청 작가는 ‘대동여지도’의 편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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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숙 작가와의 만남, 신청하세요
서울문화재단과 중앙일보가 함께 주최하는 ‘저자와의 만남’ 6월 행사가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 동숭동 서울연극센터에서 열립니다. 이번달 초청 작가는 장편소설 『엄마를 부탁해』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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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희경, 아버지와의 40년 갈등 고백 “화해하니 못할게 없다”
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아버지와의 불화와 화해, 그 이후 얻은 깨달음에 대해 털어놓았다. 주옥같은 대사로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9일 방송된 KBS 1TV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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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말말말] “남을 미워하면 내가 더 아프다.”
-노희경 작가, 6일 KBS ‘낭독의 발견’ 녹화에서 가족을 버린 아버지와 화해한 사연과 함께 자신의 수필집 『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, 모두 유죄』중 한 대목을 인용하며.“한국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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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작가 노희경 초청 ‘저자와의 만남’서 쏟아진 말말말
노희경씨는 저서 『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, 모두 유죄』 중 ‘버려주어 고맙다’ 몇 구절을 직접 낭송했다. [김태성 기자]서울 자양동에 사는 주부 이임순(50)씨는 28일 오후 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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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작가 노희경씨 28일 대학로서 만나요
북 클럽 회원과 독서애호가를 위한 ‘저자와의 만남’ 이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에서 처음 열린다. 이날 행사에는 ‘언어의 연금술사’로 불리는 드라마작가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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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무명시절 PD들에게 음료수 돌렸다"
배우 김명민(37)은 대기만성(大器晩成)라는 표현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다. 그에게 화려한 청춘 스타의 시절은 찾을 수 없다. 20대의 김명민은 연기자였지만 철저히 무명이었다.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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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랑히어로의 힘, 다시 뜬 공지영
여성 작가 세 명의 작품이 나란히 1∼3위에 올랐다. ‘사랑해’ ‘괜찮아’란 메시지에 이렇게 굶주렸던가. 가슴이 먹먹할 만큼 따뜻한 책들이다. 드라마작가 노희경은 에세이 『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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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픔의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”
몇 주 전 드라마작가 노희경(42·사진)씨의 첫 산문집 『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, 모두 유죄』가 나왔을 때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. 첫 산문집이라고? 그동안 다른 책을 낸 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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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기준, “하는 짓은 싸가지 하지만 … 안아주고 싶은 놈”
시청률 5%대의 드라마. 출연하는 배우로서는 맥 풀리는 일이다. 하지만 KBS 월화드라마 ‘그들이 사는 세상’의 이기적인 속물 PD 손규호 역을 맡은 엄기준(32)에게서 그런 기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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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내 인생의 한 방③
무명배우 >> CF 대박 최다니엘 "연기밖에 난 몰라" “한 방이요? 음…. 흐흐 모르겠어요.” 스물두 살 배우 최다니엘. 6년 동안 무명생활을 하다 광고 한 편으로 떴다. ‘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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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내 인생의 한 방
그날 야구 중계 보며 머쓱해진 분들 꽤 있을 겁니다.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 한·일전, 이승엽 선수가 역전 홈런을 날리던 그 순간 말이죠. 몇 초 전까지 혀를 끌끌 차며 ‘이승엽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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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'열혈남아'서 정 듬뿍한 엄마 역할 나문희
조폭영화의 정서라면 대개 의리와 배신이 주조를 이루게 마련이다. 하지만 강한 척하는 남자들일수록 약한 고리가 있으니, 바로 '엄마'라는 이름의 여자다. 이런 점에서 '열혈남아'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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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열며] '가탄폐인' 을 아시나요?
"정말 그 영화 그렇게 좋던가요?" 화제의 영화'가족의 탄생'을 뒤늦게 관람했던 기자에게 후배가 그렇게 슬쩍 되물어왔다. "대단한 영화"라며 몇 날을 거품 물자 핀잔을 준 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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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희경 "'굿바이솔로' 부진은 공부안한 내 탓"
'명품 드라마'라는 평가를 받았던 KBS 2TV '굿바이 솔로'가 20일 종영했다. 그러나 각계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기대에 못미쳤다.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'굿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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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지강헌 탈주극 그린 영화 ‘홀리데이’ 주연 이성재
18년 전이었다. 88올림픽이 열렸던 그 해 가을, 12명의 재소자가 교도관의 총과 실탄을 탈취해 달아났다. 3만여 명의 경찰 병력이 투입됐다. 그러나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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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활·실용] 아듀, 의미없는 시간들이여
오십에 길을 나선 여자 조안 앤더슨 지음, 박은희 옮김, 따님, 223쪽, 8500원 그대 지금 누구랑 노느라, 자신을 방치하는가? 혼자서는 24시간이 마냥 버겁던 시절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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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탄…검은 세월과 따스한 그리움
"연탄! 그 가장귀에 앉아 많이도 마셨다. 많이도 많이도. 카바이트 막걸리며 시커먼 옹기독에서 따른 그 독한 막소주를 바로 그 시퍼렇고 붉은 연탄불에 몸을 녹이면서 마시고 또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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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'꽃보다 아름다워' 막 내려
▶ 볼거리보다 생각거리가 많았던 드라마 ‘꽃보다 아름다워’의 최종회 장면.일부러 웃기려거나 억지로 울리려 하지 않았다. 그런데도 웃음이 터져 나왔고, 누가 볼까 창피할 만큼 펑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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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널 서핑] '꽃보다 아름다워'
수목드라마 '꽃보다 아름다워'(KBS-2TV)는 칭찬의 말이 군더더기 같아 그저 바라만 보고 싶은 안개꽃 같은 드라마다. 시청률 높이는 데 즉효라는 신데렐라 이야기나 삼각관계.조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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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철환이 본 당당한 이류] 탤런트 김영옥
사람들은 스타에 열광한다. 스타의 등장에 반가워하고, 스타를 동경하며, 스타를 자신과 동일시하기도 한다. 그러다가도 그들이 스타성을 상실하는 순간 매섭게 고개를 돌린다. 정글의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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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작가의 인생 드라마
KBS 2TV 새 미니시리즈 (극본 노희경. 연출 김철규. 내년 1월 1일 첫방송)가 노희경 작가의 자전적 스토리를 다룬 것으로 알려져 방송사에 화제가 되고 있다. 는 가족에게 무